[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구식단 Silky두유면 마라 순한맛'을 출시하고 올 한해 두유면을 포함한 건강면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은 건강에 관심 있는 MZ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영양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두유면, 두부면 등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사진= 풀무원식품] |
지난해 상반기 첫선을 보인 '식물성 지구식단 Silky두유면'은 두부면에 이어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았다.
두유면은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두부면보다 초기 판매량이 많으면서도 두부면의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 신규 제품의 기존 제품 시장 잠식) 없이 성공적으로 매출 순증을 이뤄냈다. 두부면과는 또 다른 TPO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포지셔닝 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Silky두유면 마라 순한맛'은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두유면 키트 제품이다. 순하게 얼얼한 1단계 맵기로 고식이섬유, 고칼슘에 단백질도 6g 함유돼 영양적인 장점을 지녔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두유면을 텐더와 함께 풀무원지구식단의 양대 플래그십 제품으로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 다양한 두유면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창사 39년 만에 처음으로 유명 연예인 이효리를 전속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풀무원지구식단X이효리 티저 광고 조회수는 135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브랜드 광고는 오픈 4일 만에 조회수 63만 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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