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업체 '히즈독(Hisdog)'을 방문해 경영위기를 극복해낸 대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히즈독은 중기부의 대표적인 재기 지원 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에 참여해 반려동물 전용제품 개발과 상표 출원,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매출이 크게 성장한 업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오영주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01.03 choipix16@newspim.com |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폐업지원, 재취업·재창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 장관은 히즈독 대표와 만나 제품에 대한 소개와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얘기를 듣고, 정책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두터운 소상공인 안전망 구축과 선지급된 1·2차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조치 등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중기부는 올해 노란우산공제 제도를 개선해 공제 범위 확대와 중간정산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고, 기존 20~50%인 고용보험료 지원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등 안전망을 두텁게 강화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고금리와 경기위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기울이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오영주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한 가게를 찾아 장을 보고 있다. 2024.01.03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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