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습격 피의자 김모(60대) 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70대 남성이 석방됐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60대)씨가 부산강서경찰서에서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2. |
부산경찰청은 긴급체포된 방조범 A(70대)씨에 대해 조사후 8일 오후 11시30분께 석방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가담정도가 경미하고 고령인 점, 관련자 진술 등으로 입증이 충분한 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A씨는 피의자 김모(60대) 씨의 범행 전 작성한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의 변명문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에서 사전에 범행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공범 관련성 여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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