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0 10:14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창동 아우르네 내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주택 도보 5분 이내에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있으며 인근에 '서울창업허브 창동',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종소기업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을 위한 공간과 음악 창작을 위한 공공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
임대 조건은 임대보증금 35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7000원이며 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혼인 중이 아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창업인·청년음악인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모집 공고일 기준 소득·자산요건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1월 22일까지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sjrnfl11@dobong.go.kr) 또는 도봉구 청년미래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자는 활동경력·계획서 심사, 입주자격 조회·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발표는 오는 5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인과 청년음악인들에게 이번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구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