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어린이들에게 무형유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주고 무형유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4.01.10 goongeen@newspim.com |
개설 강좌는 가야금 산조와 병창, 판소리(흥보가), 용암강다리기, 평북농요, 산타령, 가곡, 매듭장 등 9개 프로그램이다.
수강에 참여하면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시무형유산 용암강다리기·판소리 보유자(보유단체) 및 다양한 종목 이수자에게 직접 전통무형유산을 배울 수 있다.
특강은 어린이는 물론 평소 학업 등으로 수강이 어려웠던 초·중학생을 위한 강좌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주간 세종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하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모집안내에서 QR코드로 접속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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