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은 지난 10일 광양항을 방문한 강도형 신임 해수부장관에게 광양항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신항만건설예정지역 일부 해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비 지원 ▲한국항만연수원 광양연수원 건립 ▲광양항 서측 철송장 이전 등 총 5건으로 총사업비가 1조 원이 훌쩍 넘는 규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했다.[사진=광양시] 2024.01.11 ojg2340@newspim.com |
강도형 신임 해수부 장관은 저수온 대비 해상가두리 양식장 현장점검과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과 자동화 부두 테스트베드 점검을 위해 광양과 여수지역 해양수산 현장을 찾았고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정인화 시장은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광양항 개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과 "항만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들을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안 사업 해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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