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비맥주는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 외투 보관가방을 추가 제작,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하고 지난해 10월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외투 보관가방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사진=오비맥주] |
업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최근 외투 보관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추가 배포했다.
외투 보관가방은 맥아를 담았던 포대의 잔여물 세척과 봉제 등 전문 공정을 거쳐 새활용해 만들었다. 특히 맥아포대 원단의 선별 및 분류 작업에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친환경과 상생을 모두 실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업주분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덕분에 추가로 제작하게 됐다"며 "올 한 해도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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