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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격차 해소·정치 개혁' 초점

기사등록 : 2024-0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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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홍석철·정우성 공동본부장 임명
이르면 주말 1호 공약 발표...매주 수요일 회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을 약 세 달 앞두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공약 마련에 착수했다. '격차 해소'와 '정치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우리 공약의 핵심은 우선순위다. 국민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이 확인해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1.15 pangbin@newspim.com

한 위원장은 "큰 틀에서 보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그리고 국민들이 많이 바라시는 정치개혁에서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미래지향적 정치를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정책으로 공약으로 경쟁하는 것"이라며 "22대 총선은 좋은 정책 공약 경쟁을 통해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가 총괄공동본부장에 임명됐다. 공약개발본부장에는 송언석 의원이, 공약기획단장에는 유경준·이태규 의원과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유 정책위의장은 "택배의 기본은 주문한 사람에게 정확히 원하는 물품을 원하는 날짜에 배송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원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국민택배'라는 이름으로 전달해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약개발본부는 향후 단 별 회의를 거쳐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이를 종합하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1호 공약은 이르면 이번 주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유 정책위의장은 1호 공약 발표 시점에 대해 "최대한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초까지는 발표하려 하는데 손봐야 할 것들이 몇가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월 말까지 목표로 최대한 기본적인 공약들은 선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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