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분양가 상승기조로 서울 '국평' 아파트의 분양가가 11억원을 훌쩍 뛰어 넘게 됐다. 이에 상대적으로 분양가 부담은 적으면서,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은 우수한 경기도 지역으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983만원) 대비 약 14.45% 오른 가격이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11억원을 훌쩍 뛰어 넘게 돼 수요자들의 분양가 부담이 더욱 커졌다.
반면, 지난해 11월 기준 경기도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서울보다 36.7% 낮은 2,13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런 이유로 경기도로 향하는 수요자들도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1월~11월)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순이동자 수는 4만7,598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경기도 주요 지역을 지나면서 서울과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점도 수요자들의 탈 서울을 부축이는 요소다. 실제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 개통 예정이며, 수원~과천, 삼성, 청량리, 의정부 그리고, 양주시 덕정역을 잇는 GTX-C노선은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도 내에서도 GTX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일부 지역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아직 교통호재 기대감이 가격에 덜 반영된 GTX-C노선(예정) 주변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GTX-C노선(예정) 개통과 7호선 연장선(예정) 호재로 주거 선호도 높아진 의정부시에서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19일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2~84㎡, 40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정주 여건을 확보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 이용이 수월하며,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신시가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세무서,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의정부의 핵심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교통망 호재에 따른 서울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단지와 인접한 수도권 1호선 의정부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되어있다. 향후 2028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7호선 연장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포천까지 연장되는 해당 개발사업은 1단계인 양주 옥정까지는 2025년 개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의정부는 1단계가 개통되면 향후 서울 도심과 강남권 이동이 수월한 주거선호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로 조성되는 점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브랜드는 의정부에서 이미 세차례 공급을 마무리해, 이번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분양으로 총 4,799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상하게 된다.
여기에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고객 성향을 반영한 특화 설계 주거 평면인 'C2 HOUSE' 적용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실내놀이터 등 일상에 프리미엄을 더하는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조성되면서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마련되며, 오는 19일(금)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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