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7 17:43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강원도 4개 시·군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3일까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종합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버스‧열차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버스 58대와 시외버스 391대의 예비차량을 확보했으며 필요한 경우 전세버스 300대도 즉시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릉선 청량리~강릉 KTX-이음을 상하행 각 2회씩 증편 운영 중이며 경기관람과 연계한 KTX-이음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도로·철도 및 항공 같은 주요 교통현장에 설치된 전광판과 휴게시설을 활용해 대회 정보를 상시 안내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중요한 행사"라며 "미래의 주역인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올림픽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특히 모든 참가자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