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8 09:14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양천구·구로구 일대 3만763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돼 서울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3시 54분쯤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사고로 양천구 신정·신월동, 구로구 고척동 일대 지역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또 양천구, 구로구,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기장판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유관기관에서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4037개를 확보해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난방과 온수 공급 중단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 임시우회관로를 통해 난방과 온수 공급이 이뤄지도록 연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