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삼성카드와 함께 첫 제휴카드 'W컨셉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W컨셉을 이용하는 2030세대 핵심 고객의 니즈 맞춤 혜택을 제공해 고객 록인(Lock-in·자물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W컨셉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출시하는 첫 제휴카드.[사진=W컨셉] |
이번에 출시하는 'W컨셉 삼성카드'는 카드 이용 시 W컨셉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W포인트(W POINT)를 적립금으로 제공하고 W컨셉 VIP 등급 혜택, 즉시할인 등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W컨셉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하고 2030 고객이 선호하는 주요 가맹점 이용 시에도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장가치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혜택은 W컨셉 이용 금액의 7%를 최대 3만 포인트로 적립하는 것이다.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 커피전문점, 쇼핑, 이동통신 등 일상 영역 사용 시 7% 적립 혜택을 적용해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콘텐츠 결제 금액에서는 20% 적립 혜택을 5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시 해외 및 해외직구 사용 금액의 1.5%를 전월 실적과 한도에 상관없이 적립해준다.
첫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월 한정 발급 혜택도 준비했다. 카드 발급 후 W컨셉에서 5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월 내 W컨셉 삼성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일로부터 1년 간 W컨셉 VIP 등급 혜택을 제공해 각종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김민영 W컨셉 브랜드·컨텐츠담당은 "W컨셉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삼성카드와 전용 혜택을 설계했다"며 "향후에도 핵심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