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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관장, IBK기업은행에 3-0... 4위로 도약

기사등록 : 2024-01-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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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블로킹 1200개 돌파... 한국전력, KB손보에 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관장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18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7-25, 25-21)으로 물리쳤다.

정관장선수들이 18일 열린 IBK기업은행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11승13패 승점 36으로 IBK기업은행을 5위로 밀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4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1승13패 승점 33으로 5위로 추락했다.

정관장 메가는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24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아가 11득점으로 메가를 지웠다. 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와 황민경이 각각 18득점, 11득점하며 분전했다.

한국전력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16)으로 이겼다.

한국전력 신영석이 18일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OVO]

3연승한 한국전력은 13승11패 승점 37로 4위 삼성화재(승점 38)와 승점을 1점차까지 좁히면서 4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2연패한 KB손해보험은 4승20패 승점 17로 최하위다.

이 경기 전까지 통산 1199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던 신영석은 블로킹 5득점을 올려 1200개를 돌파했다. 2009~2010시즌 데뷔 후 14시즌 만에 남자부 최초로 1200 블로킹 고지에 올랐다.

한국전력 타이스는 21득점(공격성공률 76%)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영석이 11득점을 분담하며 힘을 보탰다. 신영석의 공격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12득점에 묶인 게 아쉬웠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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