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9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11번가(주)와 '고흥몰 농수산물 온라인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농가의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를 지원하는 '고흥몰'이 국내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11번가와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고흥군, 대형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주)와 상생 협약식. [사진=고흥군] 2024.01.19 ojg2340@newspim.com |
협약식은 조대정 고흥 부군수를 비롯해 조광일 영업기획상무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흥군 농수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고흥군은 양질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온라인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며 "11번가와 연계해 고흥몰 만의 특성 있는 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의 온라인판매와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조광일 영업기획상무는 "전국 생산의 85%를 차지하는 유자를 비롯한 김, 양파 등 우수한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고흥은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며 "고흥몰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반드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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