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번 주(1월 22일~26일)에는 우진엔텍·대신밸런스스팩17호·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현대힘스가 증시에 나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우진엠텍과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우진엠텍은 원자력·화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기업이며,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은 기업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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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엠텍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가 기관 중 98.44%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5300원에 확정했다. 또 상장 당일 가격 변동성의 척도가 되는 의무확약비율에서도 15.5%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1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참여 기관 99.70%가 공모가를 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이 가격으로 최종 공모가가 확정됐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순서대로 투자 자문업체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기업 현대힘스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에이치비인베스트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 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총 22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최종 공모가는 34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현대힘스는지난 8일부터 5일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고, 680.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의무보유확약비율이 16.25%로 높았으며, 참여 기관 중 94.90%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73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도 1231.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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