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리터당 1564.2원, 경유 판매가격은 8.0원 하락한 리터당 1474.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2.4원 상승한 리터당 1494.9원, 경유 공급가격은 11.8원 상승한 리터당 1395.0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37.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72.2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445.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483.4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하락한 리터당 1636.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72.2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1원 하락한 리터당 1516.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48.1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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