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610억 원을 투입한다.
건설형 청년주택 공급사업은 구암·신탄진·낭월 3곳(824호) 공사비 485억 원을 투입하고, 매입형 청년임대주택 150호를 162억 원에 매입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 저렴하게 공급한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8% 이하 5만1728가구에 주택 임차료 등 884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주거급여 수급자 중 취학 등의 사유로 부모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청년에게는 주거급여를 별도 지급한다.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3개 단지 3297호의 단열창호 교체, CCTV 설치,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에 76억 원을 투입한다.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2억16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반지하, 고시원, 쪽방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이사할 때 가구당 40만 원을 지원하기 위해 140가구에 5600만 원을 투입하여 주거 상향을 유도한다. 저소득 장애인 주택의 문턱 낮춤, 장애인 손잡이 설치 등을 위한 예산 15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대전시가 올해 2월 준공 예정인 대전형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은 425호의 입주자 모집에 3063건이 접수되어 경쟁률 7.2:1를 기록했다. 올해 6월 신탄진, 11월 낭월 청년주택 2곳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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