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폭설 및 한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관할 장성 제설분소를 찾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토부] |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관할 장성 제설분소를 찾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신속한 현장대처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차관은 "특히 서해안과 전라권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빈틈없는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도로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면서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을 철저히 예방하고, 결빙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제설과 안전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 결빙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예비 살포하고 폭설 및 한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도 유지해 달라"며 "겨울철 도로안전의 최일선에 계시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제설자재․장비 추가 확충,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특별도로제설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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