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문재인 정부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경미 전 의원(58)이 최근 경기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경미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하남시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사진=선관위] |
박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하남 대변인이 돼 교육특구 하남, 일상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야심찬 5대 공약을 선보였다.
교육전문가 답게 과밀합급 및 명품학교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특구 하남'을 비롯 ▲교통 사통팔달 하남 ▲경제자족도시 하남 ▲돌봄 핫플레이스 하남 ▲일상행복 하남 등이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서울대 수학교육학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수학교육학 박사(Ph.D) 출신으로 제 20대 국회의원(비례)을 지냈다.
특히, 하남시의 경우 선거구 분구(갑ㆍ을)가 확실시 되는 있는 가운데, 박 예비후보는 미사강변도시(을)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선거구는 지난 2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의 지역구이다.
한편, 22대 총선 관련 하남시 선거구 예비후보자는 23일 현재 총 14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진보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등 총 14명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