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 3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타빅은 지난해 12월 처방액 6억 1000만원,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스타빅의 시장점유율은 10월 47%, 11월 52%, 12월 64%로 3개월 간 큰 폭의 성장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지사제 처방 규모는 119억원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 스타빅 현탁액 [사진=대웅제약] 2024.01.24 sykim@newspim.com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스타빅의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배설하는 기전으로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대웅의 검증 4단계 전략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스타빅이 지사제 시장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그간 쌓아온 소화기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년은 지사제 연간 처방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