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4 14:07
[서울·김포=뉴스핌] 홍석희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예비군 동원기간 단축·초급간부 전월세 이자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군 장병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김포 청룡어린이집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방 분야 1호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장병 급여 인상 폭에 맞춰 동원훈련 보상비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8만2000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현재 평일 2만원, 휴일 4만원인 군 복무 당직근무비는 평일 3만원, 휴일 6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하사 이상 군인·군무원에 대해선 2년에 한 번 종합검진비(1인당 3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병제 전환'과 관련해 이 정책위의장은 "내부적 논의는 가능할 수 있겠으나 구체적으로 모병제를 신중히 검토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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