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에 대규모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이 들어서 골프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엑스골프와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조성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금산군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범인 금산군수(오른쪽)와 엑스골프 최승환 대표가 스크린골프 복합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
이에 따라 엑스골프는 올해 추부면 일원에 250억 원을 투자해 외부 연습코스 및 산책로를 포함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60여명 정도의 복합시설 고용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엑스골프의 투자를 통해 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군에서도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환 대표는 "최신식 설비를 도입해 세련되고 안전한 스크린골프 복합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금산군에 고용효과 유발 및 금산군 홍보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골프는 2000년에 창립 이후 자동차, 환경 등에 관련된 고급 계측시스템 및 관련 시뮬레이터를 독자 개발·납품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골프 및 스포츠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Top 500대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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