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올해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과 '인조이(inZOI)'을 출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25일 크래프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이하 KLT)'를 통해 이 같은 2024년의 경영 전략을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첫 해"라며,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 투구한다는 각오로 게임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현장. 크래프톤이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사진=크래프톤] |
크래프톤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외에도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 등을 매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창한 대표는 이날 라이브 토크 행사에서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을 주문하며, 구성원들이 크리에이티브의 발굴 및 제작, 사업화까지 모든 가능성을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내부 구조를 재정비하고, 퍼블리싱 조직을 개편하여 신규 IP들이 시장에 빠르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체적으로 배틀그라운드 IP의 프랜차이즈화와 내외부 스튜디오 및 아웃소싱을 통한 개발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시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성공적 운영과 함께 이스포츠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해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위해 신작 제안 프로세스인 '더 크리에이티브' 신설 등 퍼블리싱 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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