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의 차 판매 인센티브로 인한 비용 상승 우려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25일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시장에 싼타페, 투싼, GV80 등 부분변경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들어가는데, 신차가 들어가면서 인센티브 레벨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올거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
구 전무는 "인센티브 레벨이 올라간 것은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 대응을 위해 전기차에 많이 투입했기 때문"이라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ICE)를 구분해 보면 전기차는 높은 수준이나 내연기관차는 산업 평균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구 전무는 "(내연기관차 위주의) 신차가 출시되면 관리가 쉬워질 것이며 인센티브 평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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