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텔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락했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54센트, 매출 1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EPS 45센트, 매출 151억달러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그러나 이어 발표한 실적 가이던스에서 올해 1분기 매출 122억~132억 달러, EPS 13센트를 전망한다고 밝히면서, 이날 0.94% 상승으로 마감했던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인텔의 1분기 실적을 매출 141억달러, EPS 33센트로 예상했었다.

인텔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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