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역 KTX 도입을 위한 타탕성 검토용역에 착수했다.
삼척역 KTX도입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사진=삼척시청] 2024.01.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역 KTX 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 건설과 연계해 현재 동해역까지 운행 중인 KTX 구간을 삼척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금까지 고속철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삼척시민들에게 더 나은 철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KTX 노선 연장을 바라는 만큼, 이번 용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KTX의 삼척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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