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는 지난 해 5월, 약 2년 만에 순자산이 10조원 증가하며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조원이 늘어나며 최초로 50조원을 넘어 50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9.06 stpoemseok@newspim.com |
삼성 KODEX ETF는 40조원 돌파 이후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은행채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회사채액티브, KODEX 반도체, KODEX 미국S&P500TR, KODEX2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이 골고루 성장했다.
또 작년에는 순자산이 15조 8000억원 늘어나 연간 사상 최대 증가 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도 한달 만에 1조 5000억원 이상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와 더불어 기관투자자들도 자산운용전략을 실현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의 맨파워와 노하우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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