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전무는 30일 진행된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서강현 현대제철 신임 사장에 대해 "2019년부터 2020년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으로 일을 한 경력과 철강산업, 현대제철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를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연계한 로드맵 실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제공] |
이어 "올해 현대제철의 최우선 과제가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인데 (서 사장은)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분이며, 탄소 중립이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활동 등에서 그룹과 연계한 로드맵 실행과 개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월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실행 방안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단독으로 실행하는 계획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과 연계한 로드맵 실행도 이어가고 있다. 서강현 사장은 지난 11월 현대제철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현대차에선 기획, 재경 분야에서 주요 실적을 낸 후 2019년~2020년에는 현대제철에서 재경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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