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30 15:16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독일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3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독일 미디어의 한국 AI 기업 방한 취재'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취재를 위해 악셀 슈프링거 계열 일간지 디벨트(Die Welt)의 게르만(Gersmann) 부문장과 악셀 슈프링거의 파스칼 로키(Pascal Roski) 선임 IT 개발자 겸 프로젝트 매니저가 직접 방한했다.악셀 슈프링거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클래스팅(대표 조현구)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 등 협회 회원사와 미팅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한국의 AI 기술 발전과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이에 따라 ▲AI가 정보 제공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AI를 통한 교육 및 미디어 분야 정보 개인화 기여 방안 ▲기업과 기관 제공 정보의 진실성 보장 방안 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밖에 대학이나 미디어 기업의 개인 브랜드 구축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한국에서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한 클래스팅은 향후 맞춤형 교육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협회 관계자는 "독일 최대 미디어 그룹의 방한은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과 그 응용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입증 한다"며 "독일과 한국 간의 기술 및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앞으로도 협회는 우리 인공지능 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방면에서 지원사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