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구성하고 3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시도별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2024년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구성하고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2월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관련 학교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신학기 준비점검단은 늘봄학교 현장 안착과 교권, 학교폭력 등 준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는 역할이다.
점검단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각 시도 부교육감이 단장을 맡는다. 과제별로 교육부 국과장·교육청 부서장들도 참여한다.
교육부는 매주 화요일 교육부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여하는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통해 시도별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 실‧국장이 1개 지역을 전담해 시도별 준비 사항을 확인한다. 실‧국장은 2~3월 중에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시도별 맞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과제들이 새 학기 현장에 안착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돌봄이 이뤄지는 등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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