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어서울이 고물가 시대 항공권 가격 부담을 덜어줄 '항공 자유이용권' 민트패스를 5년만에 다시 내놓는다.
31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민트패스가 재출시된다.
에어서울이 5년만에 민트패스를 재출시했다. [사진=에어서울] |
민트패스는 에어서울의 취항지를 정해진 횟수만큼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이다. 일본권(민트패스 J)과 동남아권(민트패스 S)으로 나눠 판매된다.
각각 3회권과 무제한권 두 가지 종류가 출시돼 이용 계획에 맞추어 선택하면 된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SSG닷컴을 통해서 판매된다. 특히 내달 2일 저녁 8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착순 6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탑승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일부 기간 제외)로 동일 노선에도 반복 탑승 가능하다. 특히 위탁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권(민트패스 J)의 왕복 3회 이용권은 29만9000원, 무제한 이용권은 39만9000원이다. 동남아권(민트패스 S)의 왕복 3회 이용권은 39만9000원, 무제한 이용권은 49만9000원이다. 탑승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 지불하면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민트패스가 마지막으로 판매된지 5년이 넘었음에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SNS, 홈페이지 등에서 꾸준히 이어졌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민트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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