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01 08:58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월 말 현재까지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이 전년보다 83% 증가한 3000억 원을 훌쩍 넘겨 역대 최대 위판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액을 한 달 이상 앞당긴 수치다.
올해 김 생산액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것은 김 수출 대폭 증가로 김 재고율 감소, 채묘(종자 붙이기) 초기 낮은 갯병 발생률, 안정적 해황의 영향 등 크게 3가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남 김 양식 면적은 양식품종 중 가장 넓은 617㎢로 서울시 면적(605㎢)보다 크고 여의도 면적(2.9㎢)의 212배 규모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김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불법 시설물 집중 단속과 일제 정비를 통해 과잉생산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을 방지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