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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005년생 병역판정검사 실시…22만명 대상

기사등록 : 2024-02-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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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6일까지 신체검사·심리검사 진행
"투명하고 공정한 검사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가 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병무청은 이날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5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올해 대상인원은 약 22만 명"이라고 밝혔다.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3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된 지난해 2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3.02.01 mironj19@newspim.com

검사 일자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직권으로 검사일자를 결정해 통지한다.

병역판정검사는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로 구분된다. 신체검사는 혈액‧소변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검사 등과 과목별 질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심리검사는 1차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전원 심리검사시스템을 활용해 인성검사(271문항) 및 인지능력검사(89문항)를 실시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2차 심리검사, 정밀심리검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검사 등 4단계의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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