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전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9개 비축기지와 건설현장 2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위험성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2024.02.02 rang@newspim.com |
점검 결과 총 13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32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석유공사는 이를 모든 사업장에 공유한 뒤 최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포상을 진행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위험요소 관찰제도 운영 ▲일일 안전 대시보드 설치 ▲유수분리조 점검구 개선 ▲협의체를 통한 사고 제공 등이 선정됐다.
석유공사는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다른 사업장과 공유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과 위험요인 감축 등에 큰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석유공사는 "최근 안전전담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등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무재해 달성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2024.02.0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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