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예탁원)은 지난해 총 1351개사가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전자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발행수량은 178억9000만주, 발행금액은 2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회사는 전년(1355개사) 대비 0.3% 줄었으며, 발행수량은 같은 기간 162조7000억주에서 9.9% 늘었다. 발행금액은 전년(35조7000억원) 대비 22.5%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4.02.02 stpoemseok@newspim.com |
코스닥 상장주식이 약 70억4000만주(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상장법인 주식이 약 60억 1000만주(33.6%), 유가증권 상장주식이 약 46억4000만주(26.0%)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상장주식은 전년(78억주) 대비 9.7% 감소, 유가증권 상장주식은 같은 기간 2.3% 감소했으나, 비상장법인 주식은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
한편 총 약 27조7000억원 중에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13조5938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9조4760억원을 주식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상장법인 및 코스닥 상장법인의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37.8%와 0.8%씩 감소했다.
발행사유별 발행수량을 보면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50억3000만주, 28.1%)을 차지한 가운데 'CB·BW 행사(20억8000만주, 11.7%), '신규참가'(19억3000만주, 10.8%)가 그 뒤를 이었다. 발행금액은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22조 5000억원, 81.3%)을 차지했고, 'CB·BW 행사'(4조9000만원, 17.8%), '스톡옵션 행사'(3000만원, 0.9%) 순으로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제3자배정 방식이 27억7000만주로 가장 큰 비중(55.2%)을 차지했고, 주주배정, 일반공모 순으로 발행수량이 많았다. 발행금액을 보면 제3자배정 방식이 88조6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39.4%)을 차지했고, 전년(88조4000억원) 대비 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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