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집중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을 예고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8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비용 절감이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올해 많은 부분에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며, "2024년 실적은 하반기부터 신작 성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는 (글로벌) 지역 확장, TL을 포함해서. 그다음에 여러 IP 등을 통해서 매출 체력을 강화하게 될 것 같다"며, "이는 주로 하반기에 나타나고, 상반기에는 이를 준비하기 위한 경영 효율화에 대한 계획 효과가 집행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영 효율화라는 게 시간을 끌어서 되는 문제는 아니다. 작년부터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엔씨소프트]

나아가 "올해 상반기 후반에 배틀크러쉬가 출시가 될 예정이고, 회사가 런칭 준비 중인 프로젝트 BSS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정 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매출은 주로 하반기에 집중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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