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08 14:5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2023년도 예상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픽셀플러스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매출액은 약 507억 원, 영업손실은 약 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9%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도 실적에 대해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 등 시장 불황과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체질 개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픽셀플러스는 기존의 주력 시장이었던 '애프터 마켓(After Market, 차량 출고 후 시장)' 시장의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높은 '비포 마켓(Before Market, 차량 출고 전 시장)'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장의 '티어 1(1차 공급자)' 부품사를 타겟으로 수요에 맞춘 이미지센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AI 및 IoT 가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PK9210K 2M HDR'를 최근 출시하는 등 이미지센서 적용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등 영업활동 성과를 내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