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오는 4월 치뤄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오는 26일까지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되며 대전청을 비롯해 유성·서부·둔산서에도 각각 마련됐다.
대전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2.08 jongwon3454@newspim.com |
경찰은 선거 공정성을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들기, 선거개입 등 오해 소지가 없도록 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수사단계에서 관련 법령과 규칙 등을 준수해 인권침해 시비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모든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대 5억원 신고보상금이 지급되는 만큼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한 만큼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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