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09 14:19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설 연휴에도 대책회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었다.
복지부가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현재 복지부는 보건 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올리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의사 파업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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