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도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회사가 마련한 기부금과 서부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 등으로 조성됐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도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2.13 rang@newspim.com |
서부발전은 ▲2017년 포항 지진피해 1억5000만원 ▲2019년 강원 산불피해 9000만원 ▲동해안 산불피해 1억원 ▲강원·충남 산불피해 2억원 등 국민이 재난 상황에 닥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해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서부발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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