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 국방부가 양국 간 핵협의그룹(NCG)이 국방부 주도로 전환하고 목표와 구성, 기능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했다.
한미 NCG 공동대표인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미 펜타곤에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 합의했다.
NCG 프레임워크 문서는 2023년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워싱턴 선언으로 출범한 NCG가 지향하는 목표들을 기술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미 핵협의그룹(NCG) 공동대표인 조창래(왼쪽)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12일(현지시간) 미 펜타곤에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번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는 NCG가 한미 국방부 주도로 전환되는 것을 포함해 설립 배경과 구성, 참여, 기능을 담았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NCG는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의 핵과 전략 기획을 통해 핵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능력을 보장하는 지속적인 한미 양자 간 협의체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