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4 14:56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바투 다가가고 있는 경북 울진군이 맞춤형 관광마케팅으로 '1000만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울진군이 내 놓은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은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스탬프 투어프로그램 등이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울진 특산품과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울진 특산품의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와 특산품의 재구매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관광객을 울진군에 유치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울진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객 해 지역 내 식당 1곳, 유료관광지 2곳을 방문해야 하며 1박 경우 1인당 1만원, 2박 이상인 경우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진여행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울진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스탬프를 찍으며 코스를 완주하면 울진군의 산양캐릭터(샤니,야니) 인형이나 울진 특산품인 자연산 돌미역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샤니코스(A코스) △야니코스(B코스)의 2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샤니코스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매화만화거리이며 △야니코스는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국립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울진군은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울진군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하고 인지도를 향상시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울진이 차별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이 울진을 방문하시어 울진의 매력에 흠뻑 매료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