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인 뉴이니셔티브의 경우, 먼저 카카오헬스케어는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지난 2월 1일 출시했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먼저 당뇨 환자들과 의학계로부터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후, 보다 넓은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파스타는 덱스콤과 아이센스의 연속 혈당 측정 기기와 SDK로 연결되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내는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라며,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면서 의료기관에서도 담당 환자들의 혈당 정보를 전송받아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진료를 보는 순간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환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앞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전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당뇨와 이와 연관된 만성질환의 관리를 도와 심각한 사회경제적 비용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한편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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