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에 보다 집중하는 구조로 개편했고, 올해 내실 있게 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지난 하반기에는 카카오게임스의 아키에이즈 워의 일부 서버를 글로벌 CSP에서 카카오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게임 서버는 고성능과 안정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카카오클라우드의 글로벌 CSP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추가적으로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글로벌 CSP 일부를 카카오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공동체에서 적극 활용하면서 공동체 인프라 비용의 효율화 역시 기대된다"며, "더불어 지난해부터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온전히 CSP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 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형 MSP사들과의 협업관계를 강화해 외부 파트너사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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