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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위기가구 관리

기사등록 : 2024-0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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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폐지를 줍는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및 지원에 나선다.

이달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17개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한파특보와 눈이 내리는 눈발을 헤치고 폐지를 줍는 노인이 리어카를 끌고 가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2024.02.16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이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한 생활실태 파악도 연중 추진한다.

조사를 통해 파악한 대상자는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등록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노인일자리 알선 등 소득 지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방문 건강관리와 치매관리 등 보건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체회의 등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 홍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폐지수집 노인 실태 조사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노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폐지 수집을 하는 노인들을 발견한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노인복지팀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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