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6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14일 충남 당진 소재 아동보호시설 6곳·3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4만원 상당의 간식 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방학 기간에 재학 중인 학교 급식을 이용하지 못해 해마다 식비를 마련하기 부담스러운 아동보호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한전KPS의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도시락이나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KPS 직원들이 14일 충나 당진 내 아동보호시설에 간식 상자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PS] 2024.02.16 rang@newspim.com |
이번 간식 상자는 샌드위치와 과일, 떡, 과자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물품을 준비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단순 구매에 그치지 않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전국 60여개 사업장별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국민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 당진 사업처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충남도지사 표창과 당진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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