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는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T&G '2023 CDP Korea Awards' 상패 이미지. [사진= KT&G] |
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Leadership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Leadership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Leadership A-등급을 유지했다.
CDP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2만3000여 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CDP로부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향후에도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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