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9 17:0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조만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와 농지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한다.
1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의 그린벨트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넘기는 완화책을 지난해 7월부터 시행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직접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규모가 최대 '30만㎡ 이하'에서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 미만'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추가 완화 방안을 발표하는 것이다. 대대적인 그린벨트 규제 완화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5월 이후 9년 만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