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문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사진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최 고문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주주와 경영진 사이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주들의 의견을 이사회에 전달해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임무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주 친화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 내 최초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최 고문은 1997년 미래에셋 창립 멤버다. 26년 동안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미래에셋증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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