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이 4개월 동안 동절기 휴장 및 정비 기간을 마치고 내달 1일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지 개선을 위해 이용요금을 현실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 이지존.[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2024.02.20 goongeen@newspim.com |
공단은 동절기 휴장 기간 동안 캠핑장 오토존 암석구간을 정비하고 4면을 증설해서 오토존 14면과 이지존 8면 등 총 22면으로 만들고 화장실·샤워실·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또 이지캠핑존을 개선하고 즉시감면제도와 사전주차등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예약시스템을 개편했다.
캠핑장 예약을 위해서는 개편된 예약시스템에 회원가입을 다시 해야하며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다.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종시민 우선예약 추첨제 후 일반 대상 선착순 예약이 진행된다.
3월 우선예약은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일반예약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월산캠핑장이 지난해 3억원의 경상지출 대비 5100만원의 수입으로 수지율이 16.4% 밖에 되지 않아 이용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캠핑을 위해 이용객들의 캠핑장 이용수칙 준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